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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방법, 요즘은 지갑에 주민등록증을 꼭 넣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어요.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보니 훨씬 간편해졌죠. 하지만 아직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생소하신 분들도 많고, 어떻게 발급해야 하는지 헷갈려서 못 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뭔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니까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오늘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란
스마트폰 안에서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임. 실제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신분 확인할 때 쓸 수 있음. 공공기관, 금융기관, 무인 발급기 등에서 활용 가능함. 실물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관리도 편해짐.
발급 대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함.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부터 신청 가능함. 이미 실물 주민등록증을 갖고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됨. 운전면허증 보유자도 경우에 따라 활용 가능함. 결국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기본 서류가 있어야 함.
발급 방법 종류
발급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음. 첫 번째는 주민센터에서 QR코드를 활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IC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임.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됨.
- QR코드 방식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함.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챙겨가면 됨. 주민센터에서 QR코드를 발급해주고, 스마트폰 앱으로 QR을 찍으면 바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생성됨. 절차가 단순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앱을 지우면 다시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음. 또 일정 기간마다 재방문해서 재인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 IC 주민등록증 방식
IC 칩이 들어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함. 발급비용이 약 1만 원 정도 들어감. 다만 처음 17세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는 무료일 수 있음. 이 방식을 선택하면 휴대폰에 IC 카드를 태그하는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해서 스마트폰 교체나 앱 재설치 후에도 훨씬 편리하게 재발급할 수 있음.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음.
발급 절차
하나씩 과정을 따라가면 헷갈리지 않음.
1단계. 실물 신분증 준비
주민센터에 갈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꼭 챙겨야 함. 여권은 해당되지 않음. 신분 확인이 되는 실물 카드가 있어야 발급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음.
2단계.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QR코드 방식은 주민센터 방문이 필수임. IC 주민등록증은 일부 지자체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함. 본인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 확인 후 절차를 선택하면 됨.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든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임.
3단계. 앱 설치 및 본인 인증
스마트폰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다운로드해야 함. 설치 후 본인 인증을 진행하는데, 휴대폰 본인 확인이나 얼굴 인식이 필요할 수 있음. 인증이 끝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음.
4단계. QR코드 인증 또는 IC카드 태그
QR 방식을 선택했다면 주민센터에서 받은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됨. IC 방식을 선택했다면 스마트폰 뒷면에 IC 주민등록증을 태그하면 인증이 진행됨. 여기서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스마트폰이 NFC 기능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는 게 좋아요.
5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완료
인증이 끝나면 앱 안에 본인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활성화됨. 이후부터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 가능함.
비용과 유효기간
QR 방식은 비용이 없음.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음. 다만 3년마다 갱신을 위해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할 수 있음. IC 방식은 약 1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발급 과정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음. 휴대폰을 바꿔도 다시 주민센터까지 가지 않고 쉽게 재등록할 수 있음.
활용 가능한 곳
공공기관 창구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함.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금융기관에서도 쓸 수 있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를 뽑을 때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인증할 수 있음. 앞으로는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고 하니, 미리 발급해 두면 확실히 편리해짐.
유의할 점
스마트폰 분실 시 대처가 중요함. 앱 자체에 보안이 걸려 있어 다른 사람이 임의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빠르게 분실 신고를 하고 재발급 절차를 밟는 게 안전함. 또 앱을 지우거나 휴대폰을 교체할 경우 QR 방식은 주민센터 재방문이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함. IC 방식은 이런 번거로움이 적음.
정리표
구분 | QR코드 방식 | 주민등록증 방식 |
발급 장소 | 주민센터 방문 |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일부 |
비용 | 무료 | 약 1만 원 (최초 무료 가능) |
발급 절차 | QR코드 스캔 | IC카드 태그 |
재발급 | 스마트폰 교체 시 재방문 필요 | 스마트폰 교체해도 간편 |
유효기간 | 3년마다 재인증 필요 | 장기적 사용 가능 |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발급받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낯설지만, 한 번 발급해두면 신분증을 잃어버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저는 지갑을 자주 안 들고 다니는 편이라 이게 훨씬 편리하더라고요. 다만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시는 분들이라면 IC 방식이 훨씬 유리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간단히 쓰실 분들이라면 QR 방식도 충분합니다.